무난한 빵집, 케익하우스 윈(Wien)
청담동의 가게들은 디스플레이(이걸 어떤 단어로 옮겨야 이 어감을 살릴 수 있을까?) 자체가 예쁜 곳이 많아서 그냥 타박타박 걸어도 꽤 즐겁다. 요즘 같이 더운 날엔 무리지만. 전부터 "케익하우스 윈"이라는 간판을 보고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케이크 지수가 떨어졌다고 얘기하고 얻어먹었다.♥
가게는 케익하우스라는 이름답게 조각케이크를 여러 종류 준비하고 있었지만 케이크보다는 빵 종류를 중심으로 팔고 있었다. 뒤샹같은 케이크 전문점을 기대했었는데…….
초코초코 성인답게 제일 먼저 찾은 케이크는 '오페라'였다. 초코 케이크의 기본이라고 하니까. 처음에는 농담으로 오페라, 클래식 쇼콜라, 초코 케익을 골랐다가 좀 바꿔서 주문한 것이 쇼코라 오랑즈, 몽블랑, 오페라. 결국 초코초코인 건 변함없는 주문이었다……. 그냥 초코로 통일할 걸 그랬나. 의미 없는 주문 변경. ;
내가 청담동 근처에 살았다면 가끔 들렀을지도 모르지만 성남에서 일부러 갈 일은 없을 것 같다.
p.s. 사실 가장 괜찮았던 건 사진 찍지 않았던 모나카 아이스크림! 팥 모나카도 초코 모나카도 맛있었다. 1800원이었는데 그 가격에 어울리는 맛이었지만 가격만큼 맛을 내는 곳이 많지 않은 슬픈 현실. -_-;
p.s. 얘기를 듣고 깨달았는데 Wien은 '빈'인데 왜 '윈'이라고 읽는걸까(…….)
접하다/미식가는 아니지만 좋아하는걸!
2006/07/10 12:3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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같은 이름의 가게가 대학로에도 있었던 것 같은 기억이 있네요
케익은 안먹고 차만 마시고 나와서 맛은 잘 모르겠지만 말이죠;
찾아보니까 '케이크하우스 윈'이 Wien하고 Win 두가지 있는데 대학로는 후자더군요.; 케이크 상자에는 대학로는 없었거든요.;
신문이나 잡지에 나온 곳은 제가 간 청담동인데 TV도 잡지도 신문도 믿을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. 제가 딱히 입맛이 까다롭지는 않다고 생각하는데요. orz
아, 나 거기 가끔 가.
집에서 청담 가까우니까; 그것도 아주 가~끔 이지만=_=;
난 가면 언제나 티라미스만 먹어서..다른 아이들은 잘 기억이 안나.
물론 다른아이들도 먹었지만 기억이 희미해(...)
윈은 딱히 비싸지도 않고 무난한 가격에 괜찮은 맛이랄까;
그나저나 언니는 역시 초코초코 성인; 인거구나;;
언제나 티라미스, 티라미수, 티라미슈 중에 어떤 게 맛있는지 고민하게 하는 그 티라미수말이군!; 케이크 같이 먹으면서 진짜 무난한 가격에 동네 빵집 치고는 괜찮은 곳이라는 평가를 내렸지. ^^;
난 5%가 초코로 이뤄져있어(....)
최근에 본누벨 '티라미스'를 먹어보았는데..좋았어;ㅅ;
사서 시간이 약간 지나서 살짝 굳긴했는데도..그 촉감이랄까..
난 맛에대해 뭐라고 잘 표현하지는 못하겠지만 응, 좋았어.
난 티라미스는 먹을 때 촉감이 좋아야 한다고 생각해;ㅅ;
응. 입에서 녹아내리는 듯한 식감말이지? :) 난 본누벨에서는 주로 '초콜릿'을 먹었지만. 착불 퀵으로 보내달라는 사람이 게시판에 꽤 있더라.
@.@
@.@??;;;;